◇윌슨 베네시 ‘Resolution’(스피커)
카본 유닛과 인클로저로 유명한 영국 윌슨 베네시(Wilson Benesch)는 최상위 플래그십 ‘Cardinal’과 서열 2위 ‘Endeavour’ 사이를 메워줄 신상 스피커 ‘Resolution’을 이번 뮌헨 오디오쇼에서 처음 공개했다.
앞서 ‘Cardinal’과 ‘Endeavour’도 뮌헨에서 월드프리미어를 가졌던 윌슨 베네시답다. 가격표는 4만4590파운드(6200만원)를 달았다. 참고로 ‘Cardinal’이 1억원, ‘Endeavour’는 4700만원이다.
외관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저역을 담당하는 7인치짜리 유닛 2개가 정면이 아니라 후면을 향하고 있다는 점. 윌슨 베네시가 풍윤한 저역사운드를 위해 즐겨 구사하는 아이소배릭(Isobaric) 구성으로, 안쪽에 똑같은 유닛이 한쌍 더 들어가 있다.
이 유닛들 위가 높은 저역(upper bass)를 담당하는 7인치 유닛, 그 위가 고역을 담당하는 1인치 트위터, 맨 위가 7인치 미드레인지 유닛이다. 인클로저는 물론 카본. 이런 구성과 설계를 통해 30Hz~30kHz라는 광대역 재생을 달성했다. 감도는 90dB, 공칭 임피던스는 6옴, 무게는 95kg.
Specifications
Sensitivity: 90dB
Impedance: 6 Ohms Nom. / 3 Ohms. Min
Frequency Response: 30Hz – 30kHz
Dimensions: 159cm (60”) H x 52cm (20.5”) W x 54.7cm (21.5”) D
Weight: 90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