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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리뷰

Vimberg Mino & Master Sound Evo 300B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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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스피커의 성공 레시피 중 하나인 아큐톤의 세라믹 드라이버의 조합은 여러 명기를 탄생시켜 왔다. 오래전에는 아발론이 그랬고, 현재에는 마르텐과 타이달이 가장 현대적인 아큐톤의 드라이버들로 하이엔드 스피커의 신세계를 만들고 있다. 특히 타이달은 같은 독일 업체로, 초창기 시절부터 아큐톤의 파트너 업체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여 항상 세계 최초의 아큐톤 유닛들은 타이달 스피커를 통해 등장했다. 현재도 아큐톤의 다이아몬드 미드레인지를 세계 최초로 스피커 제품화에 성공한 것이 타이달이다. 하지만 타이달 스피커들은 억대의 초고가 모델이 대부분이라서 하이엔드 유저들도 쉽게 즐기기 어렵다. 제한된 시장에서만 존재하는 브랜드라는 한계점을 갖게 된 타이달이 저변 확대를 위해 내놓은 것이 빔베르크(Vimberg)다.

빔베르크는 타이달의 생산 공장에서 같은 엔지니어들이 설계·생산하는 스피커다. 타이달의 리소스를 그대로 사용하되 타이달 전용 드라이버 대신 아큐톤의 셀 드라이버의 기본 스펙으로 새롭게 튜닝하여 드라이버 가격을 낮춰 타이달의 절반 이하 가격으로 만든, 이른바 타이달의 가성비 하이엔드 라인이다. 타이달 스피커들은 커스텀 사양의 전용 아큐톤 세라믹이나 다이아몬드 드라이버를 쓰기 때문에 모델마다 유닛이 제각각이지만 빔베르크는 후발 주자로 아큐톤의 최상위 드라이버인 셀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드라이버 등급 자체는 타이달보다 더 상위 등급의 유닛을 사용하고 있다. 덕분에 플래그십 톤다나 중급 모델 미노(Mino), 모두 타이달 스피커와 거의 같은 디자인, 같은 크기임에도 훨씬 저렴한데, 사운드는 타이달의 사운드와 거의 흡사하다. 어떤 면에서는 오히려 더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한다.

빔베르크가 타이달의 가성비 모델이라고는 하지만 이 또한 쉽게 즐길 만한 제품은 아니다. 특히 톤다 다이아몬드 트위터 버전은 가격대가 초 하이엔드 수준의 모델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타이달의 사운드 퍼포먼스와 놀라운 가격 대비 성능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모델은 동생인 미노를 추천한다. 미노는 128cm 높이의 꽤 큰 톨보이 모델이지만, 이보다 더 큰 톤다에 비해 일반 가정환경에서는 훨씬 더 적합한 크기를 자랑하며, 가격도 훨씬 합리적이다. 아큐톤의 3cm 셀 세라믹 트위터와 9cm 셀 세라믹 미드레인지, 그리고 16.8cm의 셀 허니콤 알루미늄 샌드위치 우퍼 3개로 상당한 규모와 물량 투입을 자랑한다. 물론 크고 엄청난 유닛 구성에 비해 감도도 89dB로 그렇게 난해한 스피커가 아니다. 아큐톤의 셀 세라믹 드라이버로 구성된 설계 덕분에 전반적인 사운드는 광대역의 대단히 넓은 응답 특성을 느끼게 하며 탁월한 사운드 스테이지 형성과 빠르고 기민한 다이내믹을 들려준다. 세라믹이 지닌 강점을 하이엔드의 하이파이적 쾌감으로 멋지게 풀어냈다. 아마도 같은 수준의 성능을 타이달의 스피커로 즐기려면 정말로 2배 이상의 가격을 지불해야 할 것이다.

빔베르크가 타이달의 가성비 모델이라고는 하지만 이 또한 쉽게 즐길 만한 제품은 아니다. 특히 톤다 다이아몬드 트위터 버전은 가격대가 초 하이엔드 수준의 모델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타이달의 사운드 퍼포먼스와 놀라운 가격 대비 성능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모델은 동생인 미노를 추천한다. 미노는 128cm 높이의 꽤 큰 톨보이 모델이지만, 이보다 더 큰 톤다에 비해 일반 가정환경에서는 훨씬 더 적합한 크기를 자랑하며, 가격도 훨씬 합리적이다. 아큐톤의 3cm 셀 세라믹 트위터와 9cm 셀 세라믹 미드레인지, 그리고 16.8cm의 셀 허니콤 알루미늄 샌드위치 우퍼 3개로 상당한 규모와 물량 투입을 자랑한다. 물론 크고 엄청난 유닛 구성에 비해 감도도 89dB로 그렇게 난해한 스피커가 아니다. 아큐톤의 셀 세라믹 드라이버로 구성된 설계 덕분에 전반적인 사운드는 광대역의 대단히 넓은 응답 특성을 느끼게 하며 탁월한 사운드 스테이지 형성과 빠르고 기민한 다이내믹을 들려준다. 세라믹이 지닌 강점을 하이엔드의 하이파이적 쾌감으로 멋지게 풀어냈다. 아마도 같은 수준의 성능을 타이달의 스피커로 즐기려면 정말로 2배 이상의 가격을 지불해야 할 것이다.

빔베르크의 미노에 마스터 사운드의 신형 Evo 300B를 연결하면 얼마 듣지 않아도 누구나 수긍할 만한 극도로 투명하고 미려한 하이엔드 사운드를 얻게 된다. 미노가 지닌 세라믹 드라이버의 넓고 투명한 사운드 스테이지는 Evo 300B를 통해 극대화된 입체적 무대로 재해석된다. 말러의 교향곡 같은 대편성 관현악 재생을 놀라운 개방감으로 확장된 오픈된 공간에서의 연주로 그려내며, 무대 중앙의 심도 또한 대단히 깊다. 여기에 악기들의 다채로운 디테일은 두말이 필요 없다. 세밀하며 매끄러운 입자들로 음 하나하나가 분리되어 살아 있으며, 하이엔드에 걸맞은 미립자감은 그야말로 대단하다. 24W의 파워가 들려주는 미노의 저음은 적절한 양감과 더불어 일체의 흐트러짐이 없는 단단함과 엄청난 스피드의 트랜지언트로 현대적 하이엔드 스피커들이 들려주는 저음의 장점을 몸으로 느끼게 해준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점은 이런 하이파이적 요소들보다 음악 자체가 대단히 자연스럽고 세련된 사운드로 재생되어, 음 하나하나를 체크하기보다 음악 자체에 빠져들게 만드는 마술 같은 체험을 들려준다.

빔베르크의 미노와 마스터 사운드의 신형 Evo 300B는 최고 하이엔드에 걸맞은 사운드 퀄러티를 선사하는 조합이지만, 오디오적인 장점을 넘어서 놀라운 음악성으로 하이엔드 오디오가 들려주는 아름다움을 가슴으로 느끼게 해주는 베스트 매칭이다.Vimberg Mino
가격 4600만원(Velvetec), 5000만원(Piano)   구성 3웨이 5스피커   인클로저 베이스 리플렉스형   사용유닛 우퍼(3) 16.8cm 아큐톤 셀, 미드레인지 9cm 아큐톤 셀 세라믹, 트위터 3cm 아큐톤 셀 세라믹   임피던스 4Ω   출력음압레벨 89dB/2.83V/m   내부 케이블 선재 모가미(Mogami)   바인딩 포스트 아르젠토   크기(WHD) 42.4×128×53.4cm   무게 72kgMaster Sound Evo 300B New
가격 1,350만원   구성 패러럴 싱글, 클래스A   사용 진공관 300B×4, ECC802×2, 6SN7×2   실효 출력 24W   아날로그 입력 RCA×3(+Direct×1), XLR×1(+Direct×1)   주파수 응답 8Hz-40kHz(0dB)   출력 임피던스 4-8Ω   출력 트랜스포머 MastersounD   네거티브 피드백 0dB   크기(WHD) 46×27.5×41.5cm   무게 34kg

출처 : 월간 오디오(http://www.audio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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